[양평=복지종합일보]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5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2022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지난 4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18시~22시)시간에 진행했다. 

교육은 관내 치유농장 품질인증 희망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기초 100시간, 심화 50시간(총 2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기준은 출석률 80% 이상, 사업계획서 및 실습보고서 제출로 23명의 수료생이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농촌친흥청 품질인증 치유농장을 육성하기 위한 1차 필수과정으로, 농촌진흥청이 마련한 인증기준 내용 및 시간에 맞추어 진행됐으며, 교육 수료생들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품질인증을 받게 되며 1차 품질인증 심사는 2024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기초교육은 치유농업 및 자원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운영를 위한 제도 및 서비스 마인드교육, 안전 및 위생관리교육, 사업(운영)계획서 작성하기 등이 교육됐다.

심화교육은 유관기관(치매안심센터 외 3개소) 및 대상자들의 이해와 유관기관 실습보고서 작성하기로 운영됐다.

치유농장 ‘꽃뜰네이처팜(강상면)’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생 정성희는 “이번 교육에서 유관기관(치매안심센터 등)의 강사들이 진행한 기관 및 대상자들에 대한 교육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며 “일반대상자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연계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삼현 소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체험농장 농장주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교육생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치유농장 품질인증(’24년)’을 위한 정보교환 및 농장 운영을 위한 필수교육(안전·위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향숙 기자  chs@kok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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