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경계’로 하향조정됐다. 이에 여주시보건소가 2023년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일상적 관리를 위한 단계별 대응에 나섰다.

여주시보건소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7월 3일 이후 약 2년 11개월 동안 코로나19 방역에 모든 역량을 쏟아왔다.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지난 6월 1일 완전한 일상을 맞이했다.

변화되는 방역조치로는 7일 의무 격리에서 5일 격리 권고, 마스크 착용 권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권고, 대면 면회 시 취식 허용 등이다. 

단, 병원급 이상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입원 치료비, 백신·치료제,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은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성 여주시보건소장은 “의무 격리는 없어지지만, 자율적인 방역 실천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철저한 감염병 관리체계를 유지해 조속한 일상회복 전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향숙 기자  chs@kok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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